한 건축 개발사가 레오니아 그랜드 애비뉴(Grand Ave)에 있는 두 채의 주택을 대신하여 큰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자치구(Borough)와 계획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CPC 아퀴스타(CPC Aquista), LLC는 레오니아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택 공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개발사는 주 최고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저렴한 단위를 제공하는 대가로 다가구 주택 건설 허가를 요청하고 있다.
개발사는 256번가와 266번가에 있는 스테이션 파크웨이(Station Parkway) 인근의 주택 두 채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부지에 120채의 건물을 짓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5%는 저소득 및 중간 소득 주택으로 할당될 예정이다.
이 소송은 구와 주변 지역을 재개발할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됐다. 계획위원회는 구의 시내를 개편할 초안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으며 초안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그랜드 애비뉴의 일부 구간은 최고 3층 높이 또는 38피트 높이의 연령 제한 다가구 건물로 지정될 예정이었다. 구 시장(Mayor Judah Zeigler)과 계획위원회 의장인 Michael DeGidio는 “분명 개발사가 메이플 스트리트와 스테이션 파크웨이 사이에 있는 그랜드 애비뉴의 토지 개발 계획을 승인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 스텐하겐(Daniel Steinhagen) 계획위원회 변호사는 재개발 계획에 대해 즉시 완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가 논평을 거절했다.
총 74페이지에 걸친 이 계획은 경제적으로 활기찬 공동체를 조성하고 교통과 안전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을 활성화하려 한다. 개발사는 소송에서 레오니아의 법률과 종합계획이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Zeigler와 DeGidio는 레오니아가 저렴한 주택 의무를 다루기 위해 실질적인 조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발사가 계획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