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민들과 대중교통 옹호자들이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의 제안된 15% 요금 인상에 반대하는 마지막 의견을 제시했다. 뉴어크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많은 이들이 참석해 이사회에 인상안을 부결시킬 것을 촉구했다. 이번 인상안은 2025년 7월 1일부터 매년 자동으로 3%씩 인상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끝날 날짜 없이 계속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34명의 참석자들이 2시간 동안 발언하며 서비스의 질이 15%의 요금 인상을 정당화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승객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지사 필 머피(Phil Murphy)가 제안한 비즈니스 트랜짓 피가 재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환경 및 교통 옹호자들과 달리, 개별 승객들은 요금을 인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요금 인상안은 뉴저지 주 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교통 수단의 요금을 인상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 구역 버스 요금은 $1.60에서 $1.80으로, 저지 시티에서 뉴욕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까지의 요금은 $3.50에서 $4.00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또한, 철도와 경전철 요금도 인상되며, 뉴저지 트랜짓의 웹사이트에 제안된 요금 표가 게시되어 있다.
환경 뉴저지(Environment NJ)의 이사인 더그 오말리는 모든 메시지가 명확하다고 언급하며, 뉴저지 트랜짓의 예산을 승객들의 등에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주지사와 입법 리더십이 전용 자금을 제공하고 이 요금 인상을 종료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와 의견 수렴 과정은 승객들과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중요한 의사 결정 단계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