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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차위반 단속, 한인 밀집 타운 중심으로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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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한인들이 밀집해 사는 지역에서 주차위반으로 인한 법규 위반 티켓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본지가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팰리세이즈 파크, 레오니아, 릿지필드, 클립사이드 파크 등 주요 한인 밀집 타운에서 주차위반 티켓 발부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팰리세이즈 파크에서는 1만 4,316건의 티켓이 발부되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레오니아에서는 전년 대비 83%나 급증한 1,120건의 티켓이 발급되며 주목을 받았다. 클립사이드 파크 또한 1만 562건으로 58% 증가했고, 릿지필드는 4,197건으로 7%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포트리는 2만 2,823건의 티켓 발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한인 밀집 타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트리는 버겐카운티 내 70개 타운 중 주차위반 티켓이 가장 많이 발부된 지역으로 기록되었다.

버겐카운티에서는 전통적으로 해켄색에서 가장 많은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되었으나, 이번 통계에서는 포트리에 이어 2만 147건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주차위반 티켓이 많이 발부된 지역은 포트리, 해켄색, 가필드(1만 9,150건), 팰팍, 클립사이드 파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지역 중 세 곳이 한인 밀집 타운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주차위반을 제외한 다른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티켓 발부와 음주운전 적발은 대체로 감소세를 보였다. 팰팍에서는 교통법규 위반 티켓이 2,271건으로 4% 감소했으며, 음주운전 적발 건수도 26건으로 4% 줄었다. 포트리에서도 교통법규 위반은 7,447건으로 36% 감소했고,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61건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해당 지역의 한인 사회에 주차 관련 법규의 이해와 준수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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