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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카운티 주민, 경찰의 ‘방치’로 인한 로트와일러 공격 피해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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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경찰과 마을 당국의 안전 조치 소홀로 ‘심각한 상해’ 입어

버겐 카운티 리지필드 파크(Ridgefield Park)에서 발생한 로트와일러 공격 사건과 관련해 두 번째 소송이 제기됐다. 피해자 굴센 탐센(Gulsen Tamsen)은 마을 당국과 경찰이 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탐센은 2023년 4월 5일 제프리 D. 로빈슨 주니어(Jeffrey D. Robinson Jr.)가 소유한 두 마리의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당했으며, 이 ‘위험한 동물들’이 호바트 스트리트, 식스스 스트리트, 센트럴 애비뉴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방치됐다고 소송장에서 밝혔다.

소송에 따르면, 탐센과 친구가 센트럴 애비뉴를 걷던 중 두 마리의 개가 다가와 그녀를 공격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하는, 외관을 손상시키는, 끔찍하고, 영구적이며 장애를 초래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 따르면, 탐센은 거의 4분 동안 “무자비하게” 공격당했다. 한 마리의 로트와일러는 그녀의 얼굴을 공격해 두 부분의 두피와 머리카락을 제거했으며, 약 20제곱센티미터의 두개골이 노출됐다. 다른 개는 그녀의 엉덩이, 허벅지, 회음부를 물어뜯었다. 탐센은 플라스틱 봉지에 담긴 두피 조각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잔과 피터 요스카리(Suzanne and Peter Yoscary) 부부도 작년 4월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요스카리 부부의 소송은 탐센과 같은 피고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잔 요스카리는 탐센과 같은 날 공격을 당했다.

탐센의 소송은 2023년 4월 5일의 공격이 적절한 훈련, 법률 준수, 버겐 카운티 동물 통제관 연락, 로빈슨에게 두 차례나 개를 돌려주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개들이 로빈슨의 집에 머물도록 허용되지 않았더라면 예방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로빈슨은 요스카리와 탐센에 대한 개 공격 혐의가 제기된 지 며칠 후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이 두 마리의 개는 2022년 8월에도 마이라 펠리시아노(Mayra Feliciano)와 그녀의 개를 공격한 바 있다. 펠리시아노는 2022년 12월 로빈슨과 그의 집주인인 마할 디벨로퍼스 LLC(Mahal Developers LL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송은 2023년 12월에 합의되었다. 또한 이 개들은 2022년 9월 같은 날에 두 번이나 풀려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소송에 따르면, 로빈슨은 자신의 개들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고, 면허가 없으며, 등록되지 않았고, 태그가 없으며,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는 개들이 격리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나 알았어야 했다.

탐센의 소송은 경찰서 직원들이 2022년 8월 첫 번째 개 공격 당시 동물 통제 기관에 연락하지 않았으며, 개들이 맹견 규제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 통제 기관과 협력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소송은 이러한 과실이 공공 안전에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탐센은 손해 배상, 변호사 비용, 소송 비용, 의료비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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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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