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인 요소 ―
나이가 들면서 퇴행이 되고, 병이 들고, 죽음이 다가오게 된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우리는 명백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준비하고 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를 하면서 ‘잘 살아보자’고 다짐하고 노력하면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처럼 내가 스스로 좋아지려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건강한 삶의 비결은 나를 인정하고 나를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를 안다는 것은 나의 선천적인 요소의 강점과 약점을 아는 일입니다. 우리 질환의 시작은 부모님과 가족들의 병력입니다. 가족력의 정보를 알아보고 보완해 나가는 것입니다. 보완해 나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만성질환이 나에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천적인 약점을 언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대체적으로 인간은 25세 전후에 제일 좋은 건강상태로 살며, 아주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한국 남성들은 대체적으로 백인에 비해 생리학적으로 골반과 요추가 약하게 태어나는 인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20대 후반부터 한국 남성들은 퇴행이 시작된다고 봐야 합니다. 여성들은 생리, 임신, 출산 등을 통해 변형이 되고 폐경기를 중심으로 퇴행성으로 갑니다.
그러므로 남성들은 늦어도 30대, 여성들은 40대 초반에는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터득함이 중요합니다. 약점은 우리가 흔히 하는 건강검진의 정맥 피검사로 간단하게 판별 가능합니다. 만성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차차 드러나게 됩니다. 이때 약점을 인정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나를 아는 첫 번째입니다.
가족력이 중요한 리스크를 볼 수 있는 사항이므로 의사들은 더 정밀한 혈액검사를 해서 환자에게 필요한 가이드를 드릴 수 있습니다. 혈액의 정보를 보는 여러 가지 테스트와, 혈관의 흐름을 보는 방법이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리스크를 알고, 그다음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가’에 목표를 세우고, 플랜을 짜고,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다음 번 건강검진에서는 약점을 보완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셔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나의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생긴 신체적인 약점 알기와 해부학적 구조, 즉 뼈의 정렬에 대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현대 의학은 눈에 보이는 해부학적 질환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관리해서 수술이나 방사선이나 약물로 컨트롤하는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환자를 지금까지 보면서 의학적으로는 역부족인 면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만성질환 건강증진센터를 이번에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흐름과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주고, 몸의 대사기능을 재설정, 자율신경 밸런스, 혈관과 흐름에 도움을 주는 Reverse과 더불어, Infusion 테라피로 건강 증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매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도록 파이팅 합시다.
가족력이 있으시고, 만성 대사성 질환이 있으신 경우, 혹은 까다로운 질환으로 고통스러우시거나, 병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오셔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