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출신의 한 남성이 59세라는 늦은 나이에 성전환을 결심하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야기가 짧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돼 지역 영화제 무대에 오른다.
티넥 국제영화제(Teaneck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오는 2026년 11월 7일 오후 4시, 티넥(Teaneck)에 위치한 퍼핀 문화 포럼(Puffin Cultural Forum)에서 단편 다큐멘터리 '콜 미 미키(Call Me Micky)'를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최초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뉴저지 출신의 미키 안젤로 페트릴로(Micky Angelo Petrillo)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는 59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성전환을 선택했고, 현재 62세가 된 그의 일상을 22분 분량에 담아냈다.
영화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한 그가 겪는 재발견의 과정과 예상치 못한 우정, 그리고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에 보여지게 된 일상의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순간들을 유머와 솔직함으로 풀어낸다. 조용히 지나가지 않겠다는 그의 당당한 태도가 작품 전반에 묻어난다는 평가다.
나이에 관계없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단순한 개인사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앤드루 라스무센(Andrew Rasmussen)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미국 FX 방송의 인기 드라마 '포즈(POSE)'에 출연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배우 도미니크 잭슨(Dominique Jackson)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상영 후에는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라스무센 감독과 실제 주인공인 미키 페트릴로, 그리고 총괄 프로듀서 도미니크 잭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 제작 과정과 뒷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이 토크 세션은 방송인 브라이언 할란 브룩스(Brian Harlan Brooks)가 진행을 맡는다.
행사장인 퍼핀 문화 포럼은 티넥 소재 퍼핀 웨이(Puffin Way) 2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권은 1인당 10달러에 판매된다.
티넥 국제영화제는 이 작품 외에도 여러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함께 상영하며, 지역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사회적 소수자와 다양성을 다룬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