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김헨리)가 지난달 31일 리지필드파크 힐튼가든인 호텔에서 '제10기 차세대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창업과 경영에 관심 있는 차세대 회원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선배 경제인들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매년 젊은 한인 사업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으면서 차세대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스타 보디빌더 강경원 선수의 특별 강연이었다. 현재 뉴저지 클로스터에서 파워머슬짐을 운영 중인 강 선수는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미국 이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민 후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낯선 땅에서 맨몸으로 부딪히며 체육관을 일궈낸 경험을 가감 없이 소개한 그는 새로운 출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특히 운동선수로서의 경험을 사업 운영에 접목한 사례는 창업을 준비 중인 차세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가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강연에 이어진 선후배 간담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정보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노창균 변호사는 사업과 관련된 법률 지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했고, IT 전문가 심희준 대표는 급변하는 IT 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설명했다. 연방공무원으로 일하는 임광희 5기 차세대 회원은 연방정부 채용 과정과 심사 기준을 자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과 경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김안나 스테이트팜 클로스터 지점 대표가 비즈니스 보험을, 김헨리 회장이 화장품 무역 관련 실무 정보를 공유했다. 그레이스 이는 생명보험과 리빙 베네핏을, 조원철 회계사는 회계와 세무 관련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세무, 보험, 법률 등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하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협회 측은 이번 포럼에 참가한 차세대 회원 중 일부에게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으로 가입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회원들이 협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선배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협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한인 사업가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