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미만 주민이라면 오늘부터 은행 계좌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주 정부는 10월 15일부터 65세 미만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ANCHOR 재산세 환급금을 지급하기 시작한다. 주 조세국(Division of Taxation)의 마리타 샤로타(Marita Sciarrotta) 국장이 밝힌 내용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이미 지난 9월부터 환급금을 받기 시작했다.
ANCHOR는 뉴저지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대표적인 환급 프로그램이다. 환급 금액은 2025년 소득 기준으로 결정되며, 연 소득 15만 달러 이하 주택 소유자는 1500달러, 15만1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는 100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의 경우 15만 달러 이하 소득자는 450달러, 65세 이상 세입자는 700달러가 지급된다.
다만 올해부터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는 그동안 추가로 받던 250달러를 받지 못하게 됐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Stay NJ'가 도입되면서 생긴 변화로, 기존 ANCHOR 혜택 일부가 이 프로그램으로 흡수된 데 따른 것이다.
지급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작년에 계좌 이체로 받았다면 올해도 같은 계좌 정보로 입금된다. 계좌 이체는 보통 가장 먼저 처리되며, 종이 수표는 순차적으로 발송돼 다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주 조세국은 수표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특히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환급금이 늦게 들어오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지급은 한 번에 이뤄지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먼저 주 정부의 재산세 환급 상태 조회 시스템에서 사회보장번호나 개인납세자번호(ITIN), 우편번호를 입력해 지급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조회 결과 이미 지급됐다고 나오는데도 받지 못했다면 ANCHOR 상담 전화(1-888-238-1233)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주 정부는 계좌 이체 예정일로부터 약 1주일, 수표 발송일로부터 약 2주일이 지난 후 연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사를 했거나 계좌를 변경한 경우에는 전화 상담 시 해당 정보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11월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65세 미만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처리됐지만, 고령자와 사회보장 장애 수당 수급자는 PAS-1 양식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이 양식은 Senior Freeze와 Stay NJ 프로그램 신청도 함께 포함하고 있어, 한 번의 서류 제출로 여러 지원 혜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이 늦어질 경우 환급금을 받기까지 약 90일이 걸릴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2027년까지 지급이 지연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