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가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ANCHOR(앵커) 프로그램의 2025년도 지급금을 오늘 9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ANCHOR는 'Affordable New Jersey Communities for Homeowners and Renters'의 줄임말로, 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재산세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뉴저지주가 매년 시행하는 대표적인 세제 지원 정책이다.
이번 지급은 신청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대상자는 자격 조건에 따라 다른 금액을 받게 된다.
2025년 총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주택 소유자는 1500달러를, 15만1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인 경우에는 1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임차인의 경우 기본 지급액은 450달러이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 만 65세 이상인 임차인은 700달러를 받는다.
소득 기준을 넘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 자신의 2025년 총소득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저지주 세무국에 따르면 대부분의 수령자는 별도 서류 요청이 없는 한 신청일로부터 90일 안에 지급금을 받게 된다.
다만 추가 소득 증빙이나 거주 확인 자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처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많은 대상자들은 지난해 ANCHOR 신청 정보를 기반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있다.
작년에 계좌 이체로 혜택을 받았던 주민이라면 올해도 같은 계좌로 지급금이 입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계좌를 변경했다면 반드시 사전에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한편 오늘은 ANCHOR 혜택 확인서를 받은 주민들이 은행 정보를 변경하거나, 종이 수표로 받기를 원하거나, 해당 주택에 대해 더 이상 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주에 알려야 하는 마감일이기도 하다.
이 기한을 넘기면 기존에 등록된 정보대로 지급이 진행되므로, 확인서를 받은 주민은 서둘러 내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동으로 신청 처리되지 않은 주민들도 여전히 직접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2025년도 ANCHOR 혜택을 신청할 수 있는 전체 마감일은 11월 2일이다.
특히 지난해 주택을 새로 구입했거나 임대 계약을 새로 맺은 주민은 자동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ANCHOR 프로그램은 주택 소유자뿐 아니라 임차인까지 폭넓게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매년 수십만 가구의 재산세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이나 자격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은 뉴저지주 세무국 홈페이지나 상담 전화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