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재산세 부담에 시달리는 뉴저지 주민들을 위해 주 정부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마련했다.

뉴저지주 조세국(New Jersey Division of Taxation)은 이달 22일 랜돌프(Randolph)에 위치한 모리스 카운티 칼리지(County College of Morris)에서 재산세 구제 프로그램 신청을 돕는 대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교 내 데이비슨룸(Davidson Rooms)에서 진행되며, 주소는 214 센터 그로브 로드(Center Grove Road)다.

뉴저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게 재산세가 높은 주로 알려져 있어, 매년 많은 주민들이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한 각종 구제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실제로 뉴저지 주택 소유자들이 부담하는 연간 재산세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은퇴 후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고령층에게는 특히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령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프로그램과 일반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를 대상으로 한 앵커(ANCHOR)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신청 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매년 신청 자격 요건이나 소득 기준이 조금씩 바뀌는 데다, 필요한 서류도 많아 혼자서는 신청 과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번 상담 행사는 이러한 신청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상담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등록이 권장되지만 필수는 아니며, 시간대에 맞춰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주 세무당국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신청서 작성부터 서류 준비, 프로그램별 자격 요건까지 폭넓게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이나 전화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주민이나, 복잡한 세금 용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에게는 특히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도 상담을 운영하는 만큼, 생업으로 바쁜 주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모리스 카운티 칼리지에 도착해 데이비슨룸으로 향하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관련 서류나 최근 재산세 고지서를 지참하면 상담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재산세 구제 혜택을 정확히 파악하고, 놓치기 쉬운 신청 마감일이나 조건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년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이번 대면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