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이사회가 지난 10월 7일, 마와(Mahwah) 지역 장애 재향군인을 위한 아파트 건설 사업에 20만 달러를 추가로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카운티 지원금은 총 45만 달러로 늘어났다.

해당 사업은 마와 시더힐 로드(Cedar Hill Road) 109번지에 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로, 장애를 가진 재향군인들에게 저렴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행사인 누벨 메인 스트리트 어반 리뉴얼(Nouvelle Main Street Urban Renewal LLC)은 공사비 상승을 이유로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마와 타운십은 이 요청을 승인하면서 추가 예산이 지역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시행사의 두 번째 증액 요청이다. 앞서 올해 1월에도 마와 당국은 연방 홈(HOME) 기금 신청 규모를 25만 달러에서 45만 달러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이 연방 기금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과 가정을 위한 저렴한 주택 건설에 쓰인다. 다만 시더힐 로드 프로젝트는 장애를 가진 재향군인에게 우선 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28일 열린 마와 계획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번 건물은 전체 세대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되며 방 1개짜리 유닛 6세대로 구성된다. 각 세대는 가구가 모두 갖춰진 상태로 제공되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아닌 1인 가구나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회의록에는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고, 미국 장애인법(ADA) 기준을 충족하는 6개 전 세대가 1층에 배치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 5월 5일에는 짐 위소키(Jim Wysocki) 마와 시장과 타운십 의회 의원들, 로버트 아우스(Robert Auth) 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시행사는 마와 타운십, 패터슨 교구 가톨릭 자선단체(Catholic Charities of the Diocese of Paterson), 뉴저지 재향군인 지원단체(New Jersey SOS Veterans Stakeholders Group)와 협력하고 있으며, 시더힐 로드 111번지에는 별도로 침실 4개짜리 그룹홈을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그룹홈은 이번 6세대 아파트 사업과는 별개로 추진된다.

이 같은 재향군인 주거 지원 사업은 뉴저지주가 추진하는 '재향군인 보금자리 마련(Bringing Veterans Home)'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2025년 1월 시작된 이 정책은 현재까지 2천 명이 넘는 재향군인이 영구 주거지를 찾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뉴저지 군사재향군인부(New Jersey Department of Military and Veterans Affairs)는 밝혔다.

당국은 아직 정확한 완공 시점과 임대료, 입주 신청 접수 시기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