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운데, 주 정부가 운영하는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럿거스대학교 정책연구소(Rutgers Policy Lab) 조사에 따르면 뉴저지의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은 전국 상위권에 속해, 세입자와 주택 소유자 모두에게 재산세 환급 제도가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주 조세국(Division of Taxation)의 마리타 샤로타(Marita Sciarrotta) 국장은 65세 이상 뉴저지 주민은 누구나 ANCHOR(저렴한 뉴저지 지역사회 지원금),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스테이 뉴저지(Stay NJ) 등 세 가지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에 대해 PAS-1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65세 미만 가운데 ANCHOR를 처음 신청하는 사람, 장애가 있는 주택 소유자, 이동식 주택 거주자도 같은 날짜까지 ANC-1 신청서를 내야 한다.

조세국에 따르면 65세 미만이면서 과거 ANCHOR를 신청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새로 신청서를 낼 필요가 없다. 다만 65세 이상 주민은 작년에 이미 신청했더라도 올해 다시 PAS-1 양식을 새로 작성해야 한다. 샤로타 국장은 세 프로그램 신청서를 하나의 PAS-1 양식으로 통합한 것은 고령 신청자들이 매번 서로 다른 서류를 챙겨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2024년과 2025년 총소득 정보, 받은 사회보장연금 액수, 해당 기간 납부한 재산세 총액,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샤로타 국장은 온라인과 종이 신청서 모두에 어떤 정보를 어디에 입력해야 하는지 안내 문구가 자세히 나와 있어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전화번호 1-888-238-1233으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주 전역에서 열리는 대면 지원 행사에 참여해 직접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담당자와의 전화 예약도 가능하며, 신청 현황은 전용 웹사이트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샤로타 국장은 현재 시행 중인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들이 지난 몇 년간 200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도가 이미 납부한 재산세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마감일인 11월 2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해당되는 주민들은 서둘러 신청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