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메디케어 연례 공개 가입 기간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은 메디케어 가입자가 1년에 단 한 번, 자신의 보장 내용을 점검하고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변경 사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곧바로 적용된다.
소비자 보호 단체들은 보험이 별다른 확인 없이 자동으로 갱신되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반드시 세부 내용을 다시 살펴보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사이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처방약 보장인 파트 D 플랜을 바꾸거나, 현재 가입한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문제는 매년 보험료, 보장되는 약품 목록, 네트워크에 포함된 병원과 의사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딱 맞았던 플랜이 내년에는 더 이상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어서, 매년 재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파트 D 약품 플랜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지난 9월 말까지 보험사로부터 내년도 비용과 보장 변경 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이미 받았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보장되던 약이 내년에도 똑같이, 혹은 같은 가격에 보장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며, 이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볼 것을 강력히 권했다.
자신의 플랜이 여전히 유리한지 비교하고 싶다면 메디케어 공식 플랜 파인더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이 온라인 도구를 통해 월 보험료, 본인부담금, 약품 보장 목록을 여러 플랜에 걸쳐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복잡한 선택지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혼자 비교하기 어렵다면 각 주마다 운영되는 주 건강보험 지원 프로그램(SHIP)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훈련받은 상담사들이 배치되어 있어 누구에게나 무료로, 특정 보험사에 치우치지 않은 상담을 제공한다.
미국은퇴자협회(AARP) 같은 소비자 단체들은 이런 공공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 불필요한 과다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한 사람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별도의 어드밴티지 공개 가입 기간이 추가로 열려, 기존 가입자는 한 번 더 플랜을 바꿀 수 있다.
다만 이 추가 기회는 이미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해 있던 사람에게만 해당되며, 이번 가을 처음으로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소비자 단체들이 인용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매년 플랜을 비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습관은 피할 수 있었던 보험료나 약값으로 매년 수백 달러씩 조용히 새어 나가게 만들 수 있어, 전문가들은 마감 전 꼭 한 번은 비교 점검을 거치라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