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에 기반을 둔 한인 이민자 권익 단체 민권센터가 10월 8일(목) 히스패닉연맹이 주관한 '이민 단속 시민 공청회(People's Hearing on Immigration Enforcement)'에 참여했다. 이 공청회는 미 전역 7개 도시에서 잇따라 열린 행사의 마지막 순서였다.
뉴욕 공청회는 민권센터를 비롯한 10여 개 운영위원 단체가 함께 준비했다. 이민자들의 증언과 전문 단체 관계자들의 제안은 미 정부 인권국(U.S. Commission on Human Rights) 관계자들에게 전달됐다. 지금까지 모은 증언과 정책 제안은 보고서로 만들어, 11월 선거가 끝난 뒤 구성될 새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증언자 가운데에는 10대에 혼자 미국에 들어와 특별 비자를 받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친 민권센터 스태프도 있었다. 민권센터 이민 법률서비스 팀이 그의 비자 취득을 도왔고, 그는 이번 공청회에서 용기를 내 증언에 나섰다.
같은 날 맨해튼에서는 이민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이 있었다. 민권센터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는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10월 9일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ICE는 10월 8일 28세 남성 오스카 벨갈(Oscar Belgal)을 향해, 어린 자녀가 뒷좌석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총 일곱 발을 쏘았다.
민권센터 김윤지 사무국장은 "뉴욕의 어떤 가족도 ICE 때문에 평범한 차량 이동이 범죄 현장으로 바뀌는 일을 두려워하며 살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단체는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검찰총장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미교협 김정우 공동 사무국장은 ICE를 없애고, 그 예산을 의료와 학교 등 지역사회 지원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권센터는 미교협 네트워크의 뉴욕·뉴저지 지역 가입단체다. 이민자 권익 활동 문의는 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으로 하면 된다.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dEJ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https://open.kakao.com/o/sC3uULRb)에 가입하면 날마다 유용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후원 문의는 551-252-1971로 받는다.
(자료: Kapsong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