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고교 축구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10번 시드를 받은 레오니아(Leonia) 고등학교가 23번 시드 워싱턴 타운십-웨스트우드(Washington Twp.-Westwood) 고등학교를 3-1로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기는 레오니아 홈구장에서 열렸으며, 레오니아는 전반전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세 골을 모두 몰아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시드 배정에서 앞선 레오니아가 경기 초반 기세를 몰아 상대를 압박한 결과로 풀이된다.
콘래드 가르시아(Conrad Garcia), 브레넌 코르테즈(Brennan Cortez), 전은성(Eunsung Jun) 선수가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선 장(Ethan Chang) 선수는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핵심 역할을 했고, 세바스찬 모리요(Sebastian Morillo) 선수도 어시스트 하나를 보태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전 들어 레오니아는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에 무게를 두는 전략으로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웨스트우드의 니코 도엘(Nico Doell) 선수가 에반 발라리(Evan Valarie) 선수의 도움을 받아 후반 만회골을 터뜨리며 완봉패는 가까스로 면했다.
레오니아는 이날 경기에서 두 명의 골키퍼를 번갈아 기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토마스 다히야(Thomas Dahiya) 선수가 다섯 차례 선방을 펼쳤고, 마일로 스키볼라(Milo Skibola) 선수도 세 번의 선방으로 골문을 지키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웨스트우드의 골키퍼 루크 미르코비치(Luke Mircovich) 선수는 무려 일곱 차례나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홀로 분전했지만, 공격진의 득점 지원이 부족해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 승리로 레오니아는 시즌 전적 9승 3패를 기록하며 가을 시즌 내내 이어온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웨스트우드는 6승 6패로 성적이 한 걸음 물러서며 시즌 중반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레오니아는 오는 화요일 7번 시드 리지우드(Ridgewood) 고등학교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7번 시드인 리지우드는 레오니아보다 높은 순위에 배정된 만큼, 이번 2라운드는 레오니아에게 한층 까다로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버겐 카운티 토너먼트는 매년 가을 지역 고교 축구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는 대표적인 대회로, 뉴저지 고교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팀의 시즌 성적과 전력이 시드 배정에 반영되는 만큼, 이번 1라운드 결과는 두 팀의 그동안 경기력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로도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