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Transit이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새롭게 도입하고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는 등 디지털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미키 셔릴(Mikie Sherrill) 주지사가 추진하는 'NJTransit 신속 대응 계획(Rapid Action Plan)'의 일환으로, 이용객에게 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노후된 디지털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정부는 그동안 NJTransit의 온라인 서비스가 시대에 맞지 않게 낙후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객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챗봇 '내비(Navvie)'의 등장이다.

내비는 여러 웹페이지를 일일이 옮겨 다니지 않고도 이용객이 경로 계획과 여행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는 시범 운영 단계로, 결과에 따라 올해 말까지 NJTransit 모바일 앱에 정식으로 통합될 수 있다.

지난 화요일부터는 새롭게 디자인된 웹사이트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 웹사이트는 자주 쓰는 기능에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간소화했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경로 검색 과정도 한층 매끄러워져 복잡한 절차 없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게 됐다.

다음 달 9일에는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앱에 대한 이용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뢰성, 서비스 정보, 발권, 경로 계획 기능 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당시 새 앱이 출시된 이후에도 접속 오류나 실시간 정보 지연 등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객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NJTransit은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이번 업그레이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NJTransit 측은 이번 일련의 개편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통근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에게는 실시간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에 갑작스러운 지연이나 노선 변경이 발생했을 때도 챗봇과 개편된 웹사이트를 통해 훨씬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챗봇 도입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주정부와 NJTransit은 이번 디지털 전환이 뉴저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