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글우드 소재 공연장 bergenPAC이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1999년 공포영화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의 출연진을 초청해 특별 상영회를 연다. Patch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저녁 7시 상영이 끝난 뒤 헤더 도나휴(Heather Donahue), 조슈아 레너드(Joshua Leonard), 마이클 C. 윌리엄스(Michael C. Williams)가 무대에 올라 라이브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BroadwayWorld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뉴저지 지역 연예 담당 기자 알렉스 비즈(Alex Biese)가 진행을 맡으며, 세 배우는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고 관객의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노스 밴 브런트 가(North Van Brunt Street) 30번지에 위치한 bergenPAC이다.

티켓은 bergenPAC 공식 홈페이지와 Ticketmaster를 통해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은 39달러부터 79달러까지 5단계로 나뉜다. Patch는 좌석이 많지 않아 빠르게 매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 101.5 보도에 따르면 티켓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의 구매 버튼을 통해서도 Ticketmaster 판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행사장 측은 발코니와 메자닌 좌석 구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거동이 불편한 관객은 좌석을 선택하기 전 이 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는 메릴랜드(Maryland) 숲으로 들어간 세 명의 학생 영화제작자가 지역 전설을 취재하다 실종되고, 이들이 남긴 영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공포영화다. 개봉 당시 배우들이 실제로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처럼 알리는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고, 일부 관객은 이를 실제 사건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1999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배급사 Artisan Entertainment가 110만 달러에 배급권을 사들였고, 전 세계 흥행 수입 약 2억 4,8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성공한 독립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출연진 세 명은 2000년 배급사를 상대로 보상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고 합의에 이른 바 있으며, 2024년 미국 연예매체 Variety와의 인터뷰에서도 영화의 성공에 비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