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와 뉴욕을 잇는 핵심 철도 노선에서 수주간 이어진 통근 대란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커니(Kearny) 지역 해컨색강(Hackensack River)에 건설 중인 23억 달러 규모의 신형 포털 노스 브리지(Portal North Bridge) 공사가 예정대로 11월 15일과 16일 각각 정상 운행과 완전 정상화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NJTransit과 암트랙(Amtrak) 양측이 밝혔다.
이번 가을 전환 공사는 지난 10월 9일 저녁부터 시작돼 뉴어크(Newark)와 시코커스(Secaucus) 구간 열차를 50% 감축하고, 전체 노선 운행도 10% 줄이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NJTransit 대변인은 포털 전환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암트랙 대변인도 이를 확인했다.
지난 2주간 작업팀은 새 다리 서쪽에 선로를 새로 깔았고, 포털 노스 브리지와 시코커스역 사이를 연결할 교량 구간 세 곳을 설치했다.
기존 선로와 전력 공급 설비가 철거되면서 116년 된 낡은 포털 다리도 철거 작업에 넘겨져 다음 단계 공사의 길이 열렸다.
이 오래된 회전식 다리는 열릴 때마다 제대로 닫히지 않아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철도 노선의 승객 수만 명을 지연시키는 골칫거리였다.
다만 11월 16일이 모든 공사의 끝은 아니다.
암트랙 측은 이날이 가장 큰 공정상의 이정표이며, 주로 서쪽 구간에서 진행된 전환 작업에 따른 서비스 조정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사는 동쪽 구간으로 옮겨가 암트랙이 새 고가교를 건설하고 추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 단계의 작업은 서비스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암트랙 측은 덧붙였다.
공사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주로 야간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프라 공사와 별도로 다리는 시험 운행과 연방 안전 점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전환 공사는 지난봄 진행된 1차 전환보다 일주일 더 길게 진행되는데, 암트랙 관계자는 봄철 공사에서 끝내지 못한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추가 기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전환 공사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당시 작업팀은 옛 다리에서 새 다리로 선로 하나를 옮기기 위해 선로와 전력선, 신호 체계를 설치했다.
이번 공사로 인해 평소 미드타운 다이렉트(Midtown Direct) 열차를 타고 Penn Station으로 향하던 통근자 수천 명이 대신 호보컨(Hoboken)으로 이동해 PATH 열차나 페리를 이용해 맨해튼을 오가야 했다.
다른 철도 노선들도 이번 공사 여파로 운행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