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에지워터(Edgewater)의 한 대형 슈퍼마켓 안에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전문점이 새롭게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코닭(KOKODAK)이라는 이름의 이 매장은 에지워터 커먼스(Edgewater Commons) 내 쇼프라이트(ShopRite) 매장 안에 입점했으며, 주소는 리버 로드(River Road) 481번지다. 슈퍼마켓을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여서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코닭은 바삭한 식감의 치킨 텐더와 윙을 다양한 맛과 소스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간장마늘 소스부터 매콤한 맛까지 여러 선택지를 제공해 손님들이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특유의 두 번 튀기는 조리법 덕분에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치킨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 핫바(hot bar)도 함께 운영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밥과 각종 채소, 그리고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즉석에서 담아갈 수 있도록 로테이션 방식으로 메뉴를 바꿔가며 제공한다. 덕분에 손님들은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매장 위치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코코닭 카운터는 슈퍼마켓 정문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장을 보러 온 고객들이 간편하게 조리된 음식을 구매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음식점을 찾지 않고도 장보기와 함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별도로 줄을 서서 주문할 필요 없이 매장을 둘러보는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들러 음식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는 이유 중 하나다.

최근 들어 미국 전역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슈퍼마켓이나 쇼핑몰 안에 한식 전문 코너를 두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조리법과 다채로운 소스 덕분에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문 식당뿐 아니라 일상적인 쇼핑 공간에서도 한식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형 유통업체들도 한식 브랜드와의 협업이나 입점을 늘려가는 모습이다.

코코닭의 이번 입점은 단순한 외식업체 오픈을 넘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슈퍼마켓 안에서도 다양한 한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지워터 인근 주민들에게는 장보기와 동시에 간편하게 한 끼 식사나 간식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앞으로 비슷한 형태의 한식 매장이 다른 지역 슈퍼마켓에도 확산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