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분기 재산세 납부일이 11월 1일로 다가오면서 뉴저지 21개 카운티별 평균 재산세 고지서 액수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주 조세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저지 전체 평균 주택 재산세 고지서는 1만340달러였다.
카운티별 격차는 상당히 크다.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가 평균 1만4200달러로 가장 높았고, 에식스 카운티(Essex County)가 1만4147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컴벌랜드 카운티(Cumberland County)는 평균 5046달러로 가장 낮아 주 전체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버겐 카운티 주택 소유자는 컴벌랜드 카운티보다 평균 9154달러를 더 내는 셈이다. 이는 약 2.8배에 달하는 차이다.
전체 순위를 보면 유니온 카운티(Union County) 1만2536달러, 모리스 카운티(Morris County) 1만2175달러, 서머셋 카운티(Somerset County) 1만2004달러, 헌터던 카운티(Hunterdon County) 1만1717달러, 먼머스 카운티(Monmouth County) 1만1664달러, 패시픽 카운티(Passaic County) 1만1603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 평균을 웃도는 9개 카운티는 모두 북부와 중부에 몰려 있었고, 하위 8개 카운티는 전부 남부나 해안 지역이었다.
단순히 고지서 액수만으로 세금 부담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평균 고지서를 2025년 평균 주택 매매가로 나눠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타난다. 세일럼 카운티(Salem County)는 비율이 약 2.6%로 주 내에서 가장 높았고, 버겐 카운티는 1.6%에 그쳤다. 케이프메이 카운티(Cape May County)는 평균 주택 가격이 100만달러를 넘어서면서 비율이 0.6%로 가장 낮았다.
개별 지자체로 보면 격차가 더욱 두드러진다. 캠던 카운티(Camden County) 내 작은 자치구인 태비스톡(Tavistock)은 평균 고지서가 3만8393달러로 주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이곳 주민은 단 3명뿐이다. 반대로 월팩(Walpack)은 평균 1156달러로 가장 낮았다.
올해는 11월 1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주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최대 10일의 유예기간을 둘 수 있다. 대부분 주민은 11월 10일까지 납부하면 되지만, 유예기간이 지나면 11월 1일부터 소급해 이자가 부과될 수 있어 해당 지자체 세무과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재산세 경감 프로그램인 앵커(ANCHOR),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스테이 NJ(Stay NJ) 신청 마감일도 11월 2일로 임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