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지 음식 칼럼니스트가 최근 12일간 미국 남부를 돌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바비큐 대회 두 곳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오브 바비큐 아메리칸 로열에서 심사를 맡았고, 이어 10월 9~10일에는 테네시주 링컨버그에서 열린 2026 잭 다니엘스 월드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바비큐 대회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잭 다니엘스 대회는 바비큐계에서 바비큐의 슈퍼볼로 불리며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두 대회 모두 미국바비큐협회(KCBS)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 6명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출품작을 맛보고 맛, 연한 정도, 겉모습 세 항목을 각각 1~9점으로 채점한다.

잭 다니엘스 대회는 돼지갈비, 돼지 어깨살, 소 양지(브리스킷), 닭고기, 디저트, 쿡스 초이스, 잭 다니엘 소스까지 일곱 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참가한다. 칼럼니스트는 지난 4월 바비큐 심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본격적으로 심사 활동을 시작했다.

두 대회를 오가며 매운 치킨, 튀긴 안심, 그레이비를 끼얹은 컨트리 스테이크까지 맛본 그는 이달 말까지는 갈비나 브리스킷, 닭다리살에는 손이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