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으로 직행하던 NJTransit 열차 노선이 5주간 끊긴다.
암트랙(Amtrak)이 새로 짓는 포탈 노스 브릿지(Portal North Bridge) 공사를 진행하면서 10월 11일 일요일부터 11월 15일 일요일까지 평일 미드타운 다이렉트(Midtown Direct) 서비스가 모두 호보켄(Hoboken)에서 종착하게 된다.
기존에는 뉴저지 통근자들이 갈아탈 필요 없이 뉴욕 펜 스테이션(Penn Station)까지 곧장 갈 수 있었지만, 공사 기간에는 호보켄에서 내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야 한다.
이 다리는 116년 된 낡은 포탈 브릿지를 대신할 새 교량으로, 해켄색강(Hackensack River)을 가로지른다.
NJTransit과 암트랙은 10월 9일부터 최종 공사 단계에 들어가 철도 운행을 새 다리로 옮길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뉴어크(Newark)와 시코커스(Secaucus) 사이 구간은 단선으로만 운행돼 관련 노선 전체의 운행이 줄어든다.
갑자기 몰릴 통근객을 감당하기 위해 PATH가 증편에 나섰다.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호보켄-33번가 노선 열차 배차 간격을 8분에서 6분으로 좁힌다.
오후에도 4시부터 7시까지 호보켄-월드트레이드센터, 호보켄-33번가 노선 배차를 6분 간격으로 늘린다.
콜럼버스 데이인 10월 12일에는 평일 정상 운행에 추가 열차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PATH 역과 열차 안에서 일시적인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보켄 역이 맨해튼行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 될 전망이다.
뉴어크 펜 스테이션, 익스체인지 플레이스(Exchange Place), 뉴포트(Newport), 그로브 스트리트(Grove Street), 33번가 역에서도 간헐적인 혼잡이 예상된다.
NJTransit 미드타운 다이렉트 승차권 소지자는 오전 출근 시간대 호보켄 PATH 역과 오후 퇴근 시간대 33번가 PATH 역 지정 개찰구에서 같은 표로 PATH를 탈 수 있다.
다만 뉴어크와 월드트레이드센터 PATH 역에서는 이 같은 상호 인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PATH 외에도 NJTransit은 호보켄과 미드타운 맨해튼을 오가는 NY 워터웨이(NY Waterway) 페리와 호보켄-미드타운 버스터미널을 잇는 126번 버스에서도 같은 승차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PATH 직원과 항만청(Port Authority) 경찰관들이 역 곳곳에 배치돼 승객 안내를 돕는다.
한편 공사 기간에도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行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다만 시간표가 일부 조정되므로 공항으로 향하는 승객은 사전에 열차 시간을 확인해 충분한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