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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터주차 요금 상승: 도로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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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주차 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불만이 증폭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뉴욕시 교통국은 10월부터 미터 주차 요금이 최대 25% 상승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0월 16일 맨해튼에서 시작하여, 10월 27일 퀸즈, 11월에는 브루클린, 브롱스, 그리고 11월 29일에는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요금이 적용될 예정이다.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첫 한 시간 요금은 현행 $4.50에서 $5.50으로, 두 번째 시간 요금은 $7.50에서 $9로 각각 상승한다.

이러한 요금 상승은 도시의 교통 혼잡도를 완화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뉴욕시 교통국은 “차량 운전자들이 더 쉽게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이미 고비용의 주차비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현재, 뉴욕시의 월 주차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43.51에 달한다고 자동차 구동 서비스업체 ‘핀(FINN)’의 최근 보고서가 지적하고 있다.

또한, 뉴욕시는 내년 봄부터 맨해튼 60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를 부과할 예정이라, 이에 따라 뉴요커들의 차량 유지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혼잡세 부과는 주차비 상승과 더불어 차량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뉴욕시 주민들과 차량 운전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교통 혼잡도 완화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불만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은 뉴욕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뉴욕시의 미터 주차 요금 상승은 교통 혼잡도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한 방법일 수 있지만, 이는 동시에 뉴욕시민들의 생활 비용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뉴욕시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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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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