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이 막을 올렸다. 미키 셰릴(Mikie Sherrill)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해켄색(Hackensack) 메인 스트리트의 상점 더 챕트 치즈(The Chapped Cheese)를 방문해 '웰컴 월드 리워드 프로그램(Welcome World Rewards Program)' 출범을 선언했다. 엘런 박(Ellen Park) 하원의원과 함께한 이번 발표는 소상공인의 달을 맞아 지역 상권을 지원하려는 주정부의 의지를 담았으며,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가동된다.
이니셔티브의 중심지인 해켄색 도심은 다양한 레스토랑과 상점이 밀집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이 지역에는 373개의 비즈니스가 운영 중이며, 매년 약 390만 명의 인파가 메인 스트리트를 찾는다. 주정부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 기간 동안 이 상권을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극대화하고, 방문객의 발걸음을 동네 상권으로 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가 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셰릴 주지사는 이번 월드컵이 지역 사회와 문화, 소상공인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토너먼트의 열기를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즐기도록 설계되었다. 지역 사회의 단체 관람 행사나 동네 축제와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해 더 많은 사람이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 보상 프로그램의 참여 방법은 직관적이다. 참가자들은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월드컵 관련 지역사회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한다. 모인 포인트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보상은 개최 위원회의 초청객 자격으로 2026년 월드컵 실제 경기를 관람할 기회다. 이 외에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 등 주요 경기장의 대형 콘서트 티켓, 지역 스포츠 경기 입장권, 공식 기념품, 팬 이벤트 참석 권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개최 위원회와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된다. 주정부와 위원회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상점을 방문하고, 월드컵 연계 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토너먼트 기간 동안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축구의 감동을 동네 상권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 경제계는 이번 프로그램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