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 공립도서관(Englewood Public Library)이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음악으로 물든 목요일 저녁을 선사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재즈 언더 더 스타스(Jazz Under the Stars)' 콘서트 시리즈가 매주 목요일 저녁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밤 문화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잉글 스트리트(Engle Street) 31번지에 위치한 도서관 정문 광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90분간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개인 접이식 의자나 돗자리를 지참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비가 내려 공연이 취소될 경우에는 시즌 마지막 순서에 별도로 일정이 추가된다.
이번 달 공연 라인업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7월 9일에는 색소포니스트 대릴 요클리(Darryl Yokley)가 무대에 오르며, 16일에는 크리스 벡(Chris Beck)이 공연을 이어간다.
23일에는 제이슨 클로터 콰르텟(Jason Clotter Quartet)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시즌 마지막인 30일에는 나베이트 아일스(Nabate' Isles)가 재즈의 전설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
각 공연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어, 매주 새로운 재즈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색소폰과 드럼, 콰르텟 편성까지 다양한 구성이 이어지는 만큼 재즈 마니아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 마지막 무대는 마일스 데이비스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헌정 공연으로 꾸며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콘서트 시리즈는 매년 여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온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도서관 앞 광장이라는 접근성 좋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이웃과 함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려는 주민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별도의 입장료나 예약 절차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재즈 애호가들뿐 아니라 야외에서 시원한 여름밤 공기를 즐기며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역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공공도서관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 시리즈 역시 그러한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잉글우드 공립도서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