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의 전 행정관 데이비드 로렌조(David Lorenzo)가 사용하지 않은 병가와 휴가에 대한 수당 명목으로 받은 24만 달러를 자치시에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자치시는 로렌조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27만 6,334.85달러를 부당하게 보충 수당으로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 중 24만 달러를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로렌조는 2024년 2월 자치시 의회에 의해 해임됐다. 당시 최총 '폴' 김(Chong 'Paul' Kim) 시장은 의회와 방향이 맞지 않았다는 점을 해임 이유로 들었으며, 로렌조의 당시 연봉은 20만 4,000달러였다.

해임에 앞서 자치시는 2023년 11월부터 로렌조를 유급 행정휴직 처리했다. 당시 2020년 감사관 보고서와 도서관과의 공동서비스 협약, 입찰 절차 처리 등을 두고 조사가 진행 중이었다.

로렌조는 해임 직후 자신의 정치 활동을 이유로 보복을 당했다며 연방 법원에 소송을 냈고, 자치시와 시장은 이번 조치가 정치와 무관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앞서 뉴저지 주 감사관실(OSC)은 2021년 3월 보고서에서 팰리세이즈 파크가 2007년과 2010년 제정된 주법을 어기고 직원들에게 매년 병가 수당을 지급해왔다고 지적했다. 당시 행정관 연봉은 20만 7,000달러였고 매달 350달러의 차량 수당도 지급됐으며,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소 36만 달러로 추산됐다.

이어 2022년 7월 OSC는 이 36만 달러 가운데 16만 달러가 불법적인 병가·휴가 지급분이라고 발표했다. 주 법은 매년 병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퇴직 시 한 번에 한해 최대 1만 5,000달러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