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권위 있는 대학 평가 기관인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지난 4월 7일 '2026년 최우수 대학원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 법학, 보건의료, 공학, 교육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저지주에 위치한 여러 대학들이 각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곳 중 하나는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공학 대학원 부문에서 전국 25위를 기록하며, 미국 내 최고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주립대학인 럿거스 대학교(Rutgers University)는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고른 강세를 보이며 다수의 순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럿거스 대학교의 구체적인 순위를 살펴보면, 풀타임 경영학 석사(MBA) 과정이 공동 63위, 파트타임 MBA 과정이 공동 35위를 차지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간호학 석사 과정이 16위, 간호학 박사(DNP) 과정이 공동 1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공학 대학원은 공동 68위, 교육 대학원은 공동 47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교육 수준을 증명했다.
사립대학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시턴홀 대학교(Seton Hall University)는 로스쿨 부문에서 공동 70위, 파트타임 MBA 프로그램에서 공동 59위에 올랐다.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는 풀타임 MBA 과정 공동 72위, 공학 대학원 공동 76위를 기록하며 기술 및 경영 융합 교육의 강점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로완 대학교(Rowan University)의 쿠퍼 의과대학(Cooper Medical School)이 1차 진료 부문에서 2등급(Tier 2)을 받았으며, 몽클레어 주립대학교(Montclair State University)는 순수미술 부문에서 8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뉴저지 공과대학교(NJIT) 역시 여러 공학 세부 전공 분야에서 순위에 오르며 공학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대학의 공중보건학 석사(MPH) 프로그램은 전체 142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168위에서 무려 26계단이나 상승한 수치다. 또한 온라인 교육 리더십 석사 과정은 2025년 순위 14위에서 9계단 상승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온라인 교육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한편,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이번 2026년 순위 평가에서 몇 가지 방법론적 변화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영학 세부 전공 분야를 예년보다 6배 늘려 더욱 세분화된 평가를 진행했으며,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순수미술 석사 과정 순위를 다시 부활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