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국경순찰대원의 총격 사건으로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하면서 뉴저지주에서도 시위 현장 내 총기 소지 권리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현장에서의 총기 소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총기 소지 옹호론자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잉글리시타운 시장이자 총기 권리 운동가인 대니얼 프란시스코는 프레티가 무장 상태로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공격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는 미국인의 고유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공공장소에서의 총기 소지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뉴저지 민주당원들을 비판하며, 경찰이나 연방 요원이 있다는 이유로 자기 방어권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저지주 정부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간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미키 셰릴 주지사는 연방 이민 단속에 대한 저항 의지를 재확인하며, 주정부 소유지에서 ICE의 급습 작전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주민들이 ICE 활동을 촬영해 업로드할 수 있는 주정부 차원의 '포털' 개설 제안이다. 지지자들은 이를 투명성 강화라고 옹호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자경단 활동을 부추기거나 연방 작전을 방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 역시 주정부가 운영하는 데이터베이스가 연방 요원들을 추적할 경우 법적 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어크에서는 가짜 ICE 요원 행세를 하며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훌리오 가르시아 바레라는 ICE 요원 복장을 하고 피해자들을 위협해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어두운색 SUV를 타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자신을 이민 단속관이라고 속인 뒤, 몸수색을 하는 척하며 지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유사한 두 건의 강도 사건을 그와 연관 짓고 있으며, 그를 강도 및 공무원 사칭 혐의로 기소했다.
인구 통계와 관련해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됐다. 미국 인구조사국(Census Bureau)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가량 지속되던 인구 유출 추세가 뒤집혔다. 2024년 7월부터 2025년 7월 사이 뉴저지 인구는 약 4만 2천 명 증가해 총 95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북동부 지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이며, 전국적으로도 열 번째로 큰 인구 증가폭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인구 유입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우려스러운 소식도 전해졌다.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주 전역에서 다수의 교사와 학교 직원들이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케이프 메이 카운티의 초등학교 교사부터 몬머스 카운티의 고등학교 코치, 미들섹스 카운티의 교사에 이르기까지 미성년 제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가 잇따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