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첫 두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주정부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셰릴(Sherrill) 주지사는 17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 15만 명 이상의 축구 팬들을 환영하며, 남은 여섯 경기와 대망의 결승전까지 완벽한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수년간의 철저한 준비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지역 사회 곳곳은 월드컵이 가져온 엄청난 에너지와 흥분으로 가득 차 있다. 도심 상권과 식당가는 경기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주 전역에 마련된 공식 팬 존(Fan Zone)에는 지역 주민과 해외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구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환대와 문화적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우려를 낳았던 교통 문제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수만 명의 인파가 일시에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대중교통 시스템은 큰 혼란 없이 원활하게 작동했다. 주정부는 NJTransit이 제공하는 특별 수송 서비스가 팬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우버(Uber)를 비롯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들과 개최 도시 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져 입체적인 교통망이 구축되었다. 당국은 앞으로도 NJTransit을 이용하는 것이 경기장 접근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편리한 방법이라고 권장하고 있다.
이번 2026년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역사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그중에서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총 여덟 번의 경기를 소화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 무대까지 책임지는 핵심 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 과거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자이언츠 스타디움이 누렸던 영광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이번 월드컵 유치가 지역 경제에 수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숙박업소와 소매점들은 이미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셰릴 주지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이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밤낮없이 승객을 실어 나른 대중교통 근로자,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한 경찰 및 치안 담당자, 그리고 응급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정부는 현재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결승전까지 이어가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주정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팬 존 위치와 추가적인 교통 안내 등 월드컵 관련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