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버겐 카운티의 부촌인 잉글우드 클립스(Englewood Cliffs)에서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더 실반(The Sylvan)'이라는 신축 임대 주택 단지로, 총 90가구의 물량이 배정되었다. 입주 희망자는 2026년 6월 2일까지 사전 신청을 완료해야 무작위 추첨 명단에 포함된다. 잉글우드 클립스는 우수한 학군과 뉴욕시 접근성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높은 주거비로 진입이 어려웠던 만큼 이번 기회는 많은 가정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공급되는 90가구는 스튜디오 원룸부터 1침실, 2침실, 3침실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어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저 소득(Very Low), 저소득(Low), 중위 소득(Moderate) 계층으로 나뉜다. 소득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므로 신청 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소득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버겐 카운티를 비롯해 허드슨, 파세익, 서섹스 카운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지원자들에게 우선권이 부여되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더 실반' 아파트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최신식 건물로, 최고급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요가룸, 실내 게임룸, 어린이 전용 놀이방 등 여가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공용 업무 공간, 프라이빗 다이닝룸, 입주민 전용 라운지, 무인 택배 보관함 등 편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식기세척기, 중앙 냉난방 시스템, 세탁기 및 건조기, 냉장고 등 필수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입주자들의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조건과 관련하여 사전에 숙지해야 할 규정들이 있다. 하수도,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요금은 매월 납부하는 임대료에 포함되어 공과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주도 가능하지만, 마리당 월 30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건물 전체는 전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는 철저한 신용 조회가 이루어지며, 제3자 보증인(Co-Signer) 제도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 본인의 신용 상태와 재정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신청 절차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뉴저지주 저소득층 주택 공식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잉글우드 클립스 지역 임대 주택에만 관심이 있다면 해당 지역 대기자 명단에만 등록할 수 있고, 다른 지역도 원한다면 프로필 설정을 통해 여러 명단에 동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자격 요건을 갖춘 주민들은 서둘러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뉴저지 전역의 타운별 저소득층 아파트 현황 역시 동일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