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고령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스테이 뉴저지(Stay NJ)' 프로그램의 두 번째 지원금 수표가 우편으로 발송되기 시작했다. 주 재무부는 이달부터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에게 종이 수표 형태로 지원금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송된 첫 번째 지원금의 평균 수령액은 600달러였으나, 이번 2차 지원금은 평균 645달러 58센트로 소폭 상승했다. 이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지급되며, 수령자의 재산세 청구서와 주정부의 다른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앵커(ANCHOR) 및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수혜 자격 여부를 고려한 공식에 따라 혜택 규모가 산정된다.
자격을 충족한 신청자들은 이미 지난 2025년 가을에 각 프로그램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 내역이 적힌 안내문을 수령한 바 있다. 주 재무부에 따르면 가구 소득과 기타 기준에 따라 신청자들은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 또는 전부를 받을 수 있다. 시니어 프리즈 자격자는 2025년 여름에 혜택을 받았고, 앵커 지원금은 지난 가을에 지급되었다. 현재 발송 중인 스테이 뉴저지 지원금은 2024년 세금 연도 기준이며, 주정부는 현재 2025년 세금 연도에 대한 신규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자격을 갖춘 고령자 및 장애인 주민은 주정부 재산세 감면 웹사이트를 통해 통합 신청서인 PAS-1을 제출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오는 11월 2일이다.
스테이 뉴저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가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해당 주택을 주거용으로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주택에 부과된 모든 재산세를 완납한 상태여야 하며, 연간 총소득이 50만 달러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연간 약 12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프로그램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확보된 예산은 올해 6월까지만 보장되어 있어 향후 운영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연방 정부의 지원금 삭감에 직면한 미키 셰릴 주지사는 스테이 뉴저지의 소득 상한선을 기존 5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지급액 한도 역시 현재의 6,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예산 삭감 논의는 뉴저지주의 재정 적자 문제와 맞물려 있어, 혜택 축소를 우려하는 고령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주정부는 제도가 변경되기 전에 자격이 되는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신청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주 전역에 위치한 지역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재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전화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뉴저지 재산세 감면 핫라인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