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 평가 기관인 니치(Niche)가 발표한 '2026년 살기 좋은 동네' 순위에서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세 개 타운이 뉴저지주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연방 정부 데이터와 수백만 명의 거주자 리뷰를 종합해 산출되었다. 학군, 주택 시장, 범죄율, 다양성, 출퇴근 편의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가 반영되어 공신력을 더한다.
뉴저지주 전체 2위를 차지한 해링턴 파크(Harrington Park)는 전국 순위에서도 67위에 올랐다. 이 지역은 뉴저지 최고의 교외 거주지이자 은퇴 후 살기 좋은 동네 1위로도 선정되었다. 해링턴 파크는 최고 수준의 공립학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뉴욕시로의 출퇴근이 비교적 짧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주민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어 리지우드(Ridgewood)가 뉴저지주 8위에 안착했다. 리지우드는 우수한 학군과 기차를 이용한 편리한 통근 환경이 거주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9위를 기록한 하워스(Haworth)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난 한적한 전원적인 분위기와 뛰어난 교육 환경이 핵심 매력으로 부각되었다. 상위 10위 안에 든 버겐 카운티 타운들은 공통적으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상위 10위권 외에도 버겐 카운티의 여러 타운이 주 전체 상위 25위 안에 대거 포함되었다. 클로스터(Closter)가 12위, 글렌 락(Glen Rock)이 13위, 리버 엣지(River Edge)가 14위를 기록했으며, 호호쿠스(Ho-Ho-Kus)와 알렌데일(Allendale), 오라델(Oradell)이 각각 20위, 22위, 25위에 올랐다. 한인 밀집 지역인 포트리(Fort Lee)는 21위를 차지했다. 포트리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George Washington Bridge)를 통한 뉴욕시 접근성이 뛰어나고, 탄탄한 학군과 다채로운 상권을 갖추고 있어 한인 동포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버겐 카운티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 뉴욕시와의 인접성과 훌륭한 교육 환경의 조화를 꼽는다. 자녀의 학업을 중시하는 한인 학부모들에게 버겐 카운티의 우수한 공립학교는 매우 매력적인 요소이다. 풍부한 녹지 공간과 안전한 치안,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앞으로도 버겐 카운티의 주요 타운들은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