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규모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마약 및 폭력 예방을 위한 법집행기관 연합(L.E.A.D.)이 주최하는 연례 카니발이 파라무스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지역 사회와 경찰이 유대를 강화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은 벌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6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카니발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요일별로 탄력적인 운영 시간을 적용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 평일 퇴근 후 여가를 즐기려는 직장인들을 배려했다. 주말과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어 더욱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 위치는 17번 고속도로 인근 칠리스 레스토랑 주변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넓은 무료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다만 5월 26일과 6월 1일, 2일은 휴장하므로 방문 전 일정 확인이 필수적이다.
주최 측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24일 일요일에는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인해 개장 시간을 오후 5시로 늦추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놀이기구 운행이 위험할 수 있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철저한 안전 관리 덕분에 부모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경제적인 부담을 낮춘 입장료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의 큰 장점이다. 기본 입장료는 5달러이며, 키 36인치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L.E.A.D. 단체 티셔츠나 파라무스 학군 소속 학교의 티셔츠를 입고 온 학생들에게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 이 혜택은 메가패스 소지자에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행사장 내에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부터 아케이드 게임,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카니발은 단순한 오락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찰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이 축제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을 상징한다. 다가오는 주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초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파라무스의 카니발 현장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