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발청(NJEDA) 이사회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뉴욕·뉴저지 개최 위원회에 2,000만 달러의 예산 지원을 공식 승인했다. 이 예산은 전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전체 지원금 중 500만 달러는 주 전역에 월드컵 팬 존을 조성하고, 단체 응원전인 워치 파티와 거리 축제 등을 기획하는 특별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는 경기장 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체가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주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앞서 지난 1월, 주정부는 추가 예산안을 법제화하여 경제개발청에 2,000만 달러를 배정했으며, 이 자금은 개최 위원회가 관광 산업을 촉진하고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데 사용하도록 지정되었다. 주정부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축제 분위기에 동참하고 월드컵이 창출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북부, 중부, 남부 등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도시에 월드컵의 열기를 전달하여, 역사적인 결승전을 포함한 대회 기간 내내 지역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따라, 500만 달러의 예산이 지급되면 개최 위원회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역 기반의 비영리 단체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단체는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마케팅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중책을 맡는다. 선정된 비영리 단체는 지역 행사 기획자들과 협력하여 월드컵 야외 시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하고, 지역 사회 단체 및 소상공인들에게 하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상공회의소, 지방 정부 및 관광청 등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소규모의 거리 축제와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제개발청 관계자들은 2026년 월드컵 기간 동안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의 훌륭한 인프라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월드컵의 경제적 혜택을 직접 체감하도록 돕고,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남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최 위원회 역시 팬들의 경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수백만 명의 방문객에게 진정성 있는 문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더욱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