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돌프 타운십(Randolph Township) 교육위원회 위원인 헤이즐 볼(Hazel Ball)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를 관할하는 랜돌프 교육위원회는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 위원을 찾고 나섰다.
랜돌프 학군은 뉴저지주 내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큰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통합 학군으로, 교육위원회는 예산 승인부터 교육 과정 개편까지 폭넓은 사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후보자 면접은 오는 8월 27일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인물은 내년 1월 7일까지 남은 임기를 이어받아 활동하게 된다.
학교 이사회 위원 공석은 지역 교육 정책과 예산 심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이번 선발 절차에 쏠리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몇 가지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미국 시민권자여야 하며, 임명 직전 최소 1년 이상 랜돌프 타운십에 거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읽고 쓸 수 있어야 하고, 랜돌프 타운십에 등록된 유권자 신분을 유지해야 하며, 주법에 따라 투표권이 박탈된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범죄나 그와 관련된 공모, 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하고, 이사회와 직간접적으로 얽힌 계약이나 청구권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아울러 랜돌프 타운십의 시장이나 자치정부 구성원 직을 겸직할 수 없다는 규정도 명시돼 있다.
이 같은 자격 요건은 지역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뉴저지주 법령에 근거한 것이다.
선발된 위원은 임명 후 30일 이내에 뉴저지주 교육부를 통한 범죄 이력 조회 절차도 거쳐야 한다.
자격을 갖춘 지원자는 이력서와 지원 동기를 담은 자기소개서를 8월 14일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처는 교육위원회 서기인 카일 J. 블리커(Kyle J. Bleeker)다.
면접은 8월 27일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면접 대상 후보자 명단은 회의 안건에 미리 공개돼 주민들도 절차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볼 위원은 지난 2022년 셸던 엡스타인(Sheldon Epstein), 아만다 애덤스(Amanda Adams)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3년 임기 위원직에 처음 당선된 바 있다.
당시 함께 당선된 애덤스는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석은 애덤스 위원장 체제 아래에서 처음 발생한 중도 사퇴 사례로, 새로 임명되는 위원은 남은 임기 동안 기존 이사회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