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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 AI 산업 육성에 박차… 투자 유치 및 근로자 의견 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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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주지사, AI 기업 세금 공제 법안 서명… 전국 최초로 AI 영향에 대한 근로자 설문조사 실시

뉴저지 주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행보에 나섰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지난 25일 AI 기업에 대한 세금 공제 제도를 도입하는 법안에 서명했으며, 동시에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전국 최초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가 서명한 ‘Next New Jersey Program’ 법안은 AI 관련 기업들에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뉴저지 주의 AI 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뉴저지 경제개발청(NJEDA)이 관리하며, AI 관련 업무나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적격 기업들에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피 주지사는 “AI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을 혁신하기 시작했으며, 뉴저지는 생성형 AI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창설로 AI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것이며, 이는 우리 주에서 과학적 돌파구와 생명을 구하는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 주는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에 대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 온라인 설문조사는 AI가 직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로자들의 희망사항과 우려사항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집된 의견은 주지사에게 제출될 AI 태스크포스의 정책 권고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베스 시몬 노벡(Beth Simone Noveck) 뉴저지 주 AI 최고 전략가는 “생성형 AI로 인한 변화가 다가오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는 최전선에 있게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AI에 대해 기대하는 바와 우려하는 점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더욱 권한이 강화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이 기술이 윤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뉴저지 주는 프린스턴 대학교와 협력하여 AI 허브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리더, 연구자, 스타트업 기업들이 모여 AI 기술의 연구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 정부는 공공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 서비스와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인 ‘NJ AI Assistant’를 도입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뉴저지 주가 AI 혁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려는 동시에, AI 기술의 개발과 구현 과정에서 윤리적 고려사항과 근로자들의 관점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뉴저지 주의 이러한 노력이 AI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적 혁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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