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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카터렛, 뉴욕시를 향한 새로운 페리 터미널에 수백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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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렛(Carteret)과 뉴욕시를 잇는 새로운 통근 페리 서비스 프로젝트가 연방 교통부로부터 560만 달러의 연방 인프라 지원금을 받으면서 또 한 번 큰 재정적 도움을 받게 되었다.
연방 교통부 관계자들은 이번에 발표된 ‘지속 가능성과 형평성을 갖춘 미국 인프라 재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148개 프로젝트에 자금이 지원되었으며, 카터렛의 새로운 페리 터미널도 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댄 라이트맨(Dan Reitman) 카터렛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총 47,000평방피트 규모의 세 층짜리 페리 터미널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지원금은 지난 4월 주 커뮤니티 개발청으로부터 받은 500만 달러의 지원금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페리는 카터렛과 뉴욕의 월드 파이낸셜 센터와 미드타운 맨해튼 39번가를 연결하게 된다.
프랭크 팔론(Frank Pallone) 연방 하원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로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통근 방법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페리 터미널은 카터렛과 인근 지역에 경제적 기회를 증대시킬 것이며, 지역 경제 활동의 중요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터미널은 카터렛의 모델이 되어 다른 커뮤니티들도 유사한 교통 연결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새로운 터미널은 또한 지트니 서비스, 뉴저지 트랜짓 버스 서비스, 자전거 및 보행자 통로를 지원하게 된다. 터미널 내부에는 페리 직원 훈련을 위한 교육 센터와 자동 식료품점, 퀵 서비스 그릴,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뉴욕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 공간 등 공공 편의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터미널은 또한 20피트 폭의 고가 보행자 보드워크, 고정 부두, 떠 있는 도크, 파도 차단막, 장애인 접근 램프와 연결될 것이다.
연방 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100년 만에 처음으로 지역 사회에 워터프론트 접근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는 공원 접근성 및 도보, 자전거, 대중 교통 사용자를 위한 연결성을 개선하는 더 넓은 계획의 일환으로 구상되었다”고 발표했다.
카터렛은 최근 페리 터미널의 다음 단계 수중 및 육지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페리 터미널의 방파제는 2022년 10월에 완공되었으며, 주 해양자원국은 2023년 1월에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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