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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야구방망이로 치여 사망한 여성, 부동산 중개인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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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저지 뉴저지의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 주택에서 야구방망이로 치어 사망한 여성이 소더비즈(Sotheby’s)와 크리스티(Christie’s) 두 고급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던 부동산 중개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르마 대니얼스(Irma Daniels) 48세는 10년 전에 남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크레스킬(Cresskill)의 존 대니얼스(John Daniels) 63세와 결혼한 뒤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겐 카운티 검찰국에 따르면, 그녀의 의붓아들 존 A. 대니얼스 주니어(John A. Daniels Jr.) 30세가 그녀의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한다. 8월 16일 오후 6시 46분경 경찰은 스톤게이트 트레일(Stonegate Trail)의 주택으로 출동, 이르마 대니얼스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수사관들이 전했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이 주택은 크레스킬의 경비가 있는 커뮤니티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존 대니얼스 시니어가 소유하고 있다.

버겐 카운티 검찰관 마크 무셀라(Mark Musella)는 발표에서 “존 대니얼스 주니어는 피해자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친 후 주택에서 도망쳤다”라고, 브리핑하였다. 이르마 대니얼스가 사망한 주택에서 실제로 살았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약 2마일 떨어진 알파인(Alpine)에서 살았다고 적혀 있다.

존 대니얼스 주니어는 사건 다음 날에 체포되었으며 살인 외에도 3, 4급 무기 범죄와 3급 방해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발표에서 전했다.

그녀의 SNS 계정에 따르면, 이르마 대니얼스는 켈러 윌리엄스 타운 라이프(Keller Williams Town Life)에서 부동산 중개인과 판매원으로 활동했다. 사망 하루 전에, 그녀는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나의 뿌리로 돌아가는 중”이라는 글을 게시했으며, “아름다운 캅카스산맥, 고대 문화, 아픈 역사와 우아하며 고귀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의 아름다운 조국. 체르케스인으로서의 자부심”이라고 썼다.

대니얼스 주니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세턴 홀 대학교(Seton Hall University)를 졸업하고 보스턴 카레지 캐럴 경영 대학원(Boston College Carroll School of Management)에서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고 나와 있으며, 2011년 버겐 가톨릭 학교(Bergen Catholic School)에서 졸업했다는 내용이 그의 지금은 삭제된 링크드인 프로필에서 확인되었다.

현재 존 대니얼스 주니어는 버겐 카운티 지역 의료 센터(Bergen County Regional Medical Center)에 구금 중이라고 교도소 기록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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