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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서 공공 안전 타운홀 미팅 개최…빅토리아 리 사건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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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민권센터와 ‘빅토리아 리를 위한 정의 연대’ 주최로 4월 24일 열려

뉴저지 포트리에서 공공 안전을 주제로 한 타운홀 미팅이 오는 4월 24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포트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뉴저지 민권센터가 함께하는 ‘빅토리아 리를 위한 정의 연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정의 연대는 지난해 7월 28일 한인 여성 빅토리아 리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이 연합해 결성한 조직이다. 이들은 빅토리아 리의 죽음과 같은 비극적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모으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포트리 레크리에이션 센터(1500 8th St. Fort Lee)에서 열리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마크 소콜리치(Mark Sokolich) 포트리 시장과 매튜 힌츠(Matthew Hintze) 경찰서장, 포트리 시의회 관계자들과 구급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공공 안전과 관련된 질문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응급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미팅은 지역 정부와 주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자리로, 아시안 커뮤니티의 안전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서 제기하고 싶은 질문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이메일(advocacy@aapinewjersey.org)을 통해 사전에 전달할 수 있다.

민권센터의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추가 정보는 뉴욕(718-460-5600)이나 뉴저지(201-416-4393) 사무소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1:1 채팅으로 문의할 수 있다. 민권센터 후원에 관한 사항은 김갑송 국장(917-488-0325)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편, 빅토리아 리 사건은 지난해 뉴저지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으로, 당시 경찰의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과 함께 아시안 커뮤니티의 안전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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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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