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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27개 타운, 미국 부동산 시장 ‘핫스팟’ 101위 안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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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카운티 리지우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 1위 차지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 주의 27개 타운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 101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의 리지우드(Ridgewood)는 3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핫한 주택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코네티컷 주의 월링포드(Wallingford)와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Columbus)가 차지했다.

뉴저지 타운 중에서는 퍼세익 카운티(Passaic County)의 링우드(Ringwood) 보로가 5위, 에섹스 카운티(Essex County)의 몬트클레어(Montclair) 타운십이 6위를 기록했다.

리얼터닷컴이 발표한 순위표에 따르면, 리지우드의 중간 매물 가격은 149만 5천 달러로 나타났다. 5위를 차지한 링우드의 중간 매물 가격은 51만 2,500달러, 6위 몬트클레어는 139만 9천 달러였다.

뉴저지에서 상위 30위 안에 든 다른 지역으로는 말튼(Marlton, 7위), 해든필드(Haddonfield, 8위), 랜돌프(Randolph, 13위), 플레밍턴(Flemington, 23위), 크랜포드(Cranford, 26위), 몬트빌(Montville, 28위), 배스킹 리지(Basking Ridge, 29위) 등이 있다.

이번 순위는 부동산 시장의 ‘핫스팟’을 판단하는 지표로, 해당 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와 수요, 매물 회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된다. 특히 뉴저지 주는 뉴욕시와의 접근성, 우수한 학군,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뉴저지의 주택 시장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로 코로나19 이후 교외 지역으로의 이주 트렌드와 함께 제한된 주택 공급량을 꼽고 있다. 특히 리지우드와 몬트클레어 같은 지역은 뉴욕시로의 통근이 용이하면서도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상위 30위 안에 든 지역의 중간 매물 가격을 살펴보면, 뉴저지 지역은 대체로 5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에 분포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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