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포트 리 더블 트리 호텔서 개최… 효행자와 봉사자 발굴해 버겐 카운티 정부 시상
뉴저지 한인 상록회가 주최하는 제24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제가 다음 달 3일 포트 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효’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5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포트 리 더블 트리 호텔(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 07024)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 자랑스러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사회 봉사자들을 선정해 버겐 카운티 및 산하 관련 시 정부로부터 시상을 진행한다.
뉴저지 한인 상록회는 “효행상 수상자 발굴사업을 통해 우리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정체성 회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변의 아름다운 효행 이야기가 알차게 모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상록회는 이번 행사가 한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인 ‘효’의 가치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봉사와 공헌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록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후예임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여 진정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효행상 신청은 오는 4월 23일 수요일까지 뉴저지 한인 상록회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는 뉴저지 한인 상록회(133 Fort Lee Rd. #3Fl., Leonia, NJ 07605)이며, 이메일(kascanj@gmail.com)로도 신청 가능하다.
상록회는 행사를 위한 동포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효행상 안내 및 신청자 서류, 행사 포스터 등의 자료는 상록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한편, 뉴저지 한인 상록회는 지난 2001년부터 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이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효행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한국의 전통 가치를 계승하고 미국 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