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격월 모임, 3월 21일 첫 모임 개최…암 전문의들 참여해 환자들과 소통
홀리네임병원 한국부가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암환자 지원모임을 3년 만에 재개한다. 북부 뉴저지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이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1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홀리네임병원 1층 E2 자원봉사팀 앞방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이번 첫 모임에는 홀리네임병원 아시안 메디컬디렉터인 양희곤 박사를 비롯해 암센터의 제이슨 리(Jason Lee) 박사와 유방암센터의 잰드라 청(Zandra Cheng) 박사 등 암 전문의들이 참석해 환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 모임이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홀리네임병원 한국부 담당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암 환우 지원 모임을 갖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올해 초부터 다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월로 소그룹 모임을 가지며 그동안 지내신 얘기도 나누고 서로 지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도 교환하시며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해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에 암 환자가 있거나 암 관련 정보에 관심 있는 한인들도 참석 가능하다. 홀리네임병원은 이 모임을 시작으로 격월로 정기적인 지원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홀리네임 한국부(201-833-33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