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혈액종양 전문의가 전하는 건강한 삶의 비결”
저는 40년간 뉴욕과 뉴저지에서 혈액종양내과를 개업해온 박혜선입니다.
우리 신체는 너무 오묘하기 때문에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선 선두로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신체가 우주의 법칙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가 100점으로 만들어졌지만, 100점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100점을 향해서 매일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호흡입니다.
뇌가 컨트롤하는 나의 모든 지령을 전달하는 방법은 창세부터 지금까지 호흡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지령은 들이쉬는 숨과 날숨에 의해서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의 뇌와 척추에서 나가는 우리의 숨통이 흉추와 경추 사이에서 나의 심장과 뇌를 연결하는 숨통 시스템을 통해서 2way로 호흡이 됩니다. 숨을 들이쉬면 동맥이 구속구속으로 전달이 되고, 숨을 내쉴 때 정맥에서 쓰레기들이 차곡차곡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그 들숨과 날숨이 우리의 모든 건강에 중요한 매체입니다. 그것이 연장이고, 그것이 인터넷이고,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이고, 그것이 운동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호흡이 멈추면 심장이 동시에 멈춥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심장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숨을 10%만 쉬면 순환이 10%만 되는 것이고, 우리가 숨을 완전하게 고르게 부드럽게 하면 순환이 잘 되는 것입니다. 하루도 빠지지 마시고, 매일 1분에서 5분은 눈을 감고 자연스러운 숨을 느껴주는 명상 호흡을 추천해 드립니다. 명상 호흡은 매일 우리 몸에 엔진오일을 갈아 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모든 건강이 뇌와 척추라는 중추신경에서 컨트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동맥과 정맥이라는 혈액 순환입니다. 그것을 컨트롤하는 것은 우리의 신경 시스템입니다. 그것을 터득해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교과서에는 배울 수 없는 너무나 오묘한 전체 신체 흐름과 압력을 몸소 체험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의학의 부족한 치료에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현대의학은 눈에 보이는 해부학적인 질환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잘 관리해서 수술이나 방사선이나 아니면 약물로 컨트롤해 오는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병들의 원인을 모른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많은 병들의 원인을 완치시켜 주지 못하고, 그냥 컨트롤만 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환자를 보고 있으면, 제가 한번에 약으로 고쳐줄 수 있는 질환은 하루 종일 봐야 한 분도 계실까 말까 하는 것입니다.
만성질환 환자를 지금까지 보면서 의학만으로는 역부족인 면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서 만성질환 건강증진 센터를 이번에 열게 되었습니다.
까다로운 질환으로 고통스러우시거나 답답하신 분, 병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고 싶으신 분들은 오셔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