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품질 지표와 전국 설문 결과 바탕으로 2025년 미국 주별 최우수 병원 선정
뉴저지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인 모리스타운 메디컬 센터(Morristown Medical Center)가 뉴스위크(Newsweek)와 데이터 분석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미국 주별 최우수 병원’ 평가에서 뉴저지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 서비스 품질과 환자 경험, 전문가 추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해당 평가는 미국 전역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의 5,000개 의료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의 품질 지표와 여러 전국 단위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병원 품질 지표 점수가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의료계 동료 평가가 36.5%, 환자 경험 점수가 15%, 환자 보고 결과 측정(PROMs) 이행 점수가 3.5%를 차지했다.
뉴저지 주에서는 모리스타운 메디컬 센터에 이어 해켄색 대학 메디컬 센터(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가 2위를 차지했으며, 잉글우드 병원(Englewood Hospital and Medical Center)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오버룩 메디컬 센터(Overlook Medical Center), 5위는 로버트 우드 존슨 대학병원(RWJBarnabas Health – Robert Wood Johnson University Hospital)이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쿠퍼 대학병원(Cooper University Hospital), 세인트 피터스 대학병원(Saint Peter’s University Hospital), 밸리 헬스 시스템 리지우드 캠퍼스(Valley Health System – Ridgewood Campus), 몬마우스 메디컬 센터(Monmouth Medical Center), 펜 메디신 프린스턴 메디컬 센터(Penn Medicine Princeton Medical Center) 순이었다.
이번 평가에는 미국 병원 협회(American Hospital Association)의 연례 병원 데이터베이스 조사,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온라인 설문, 의료 서비스 제공자 및 시스템에 대한 환자 경험 평가(Hospital Consumer Assessment of Healthcare Providers and Systems) 결과가 반영됐다. 또한 의사, 병원 관리자, 기타 의료 전문가들의 추천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이러한 종합 평가는 의료 시설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과 환자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설의 우수성, 환자 치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