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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ANCHOR 신청 마감일 연장…최대 1,750달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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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가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앵커(ANCHOR) 프로그램의 신청 마감일을 12월 6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11월 30일이었던 마감일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고려해 1주일 가량 연장된 것이다.

뉴저지주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60만 명의 주민이 앵커 프로그램을 통해 총 19억 달러 이상의 혜택을 받았다. 엘리자베스 메이허 무오이오(Elizabeth Maher Muoio) 뉴저지주 재무장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바쁜 시기이지만, 자격을 갖춘 모든 뉴저지 주민이 이 중요한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앵커 프로그램은 2021년 기준 연간 총소득이 25만 달러 이하인 주택 소유자와 15만 달러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택 소유자는 최대 1,500달러, 임차인은 45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령자의 경우 추가로 250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주정부는 올해 약 200만 명의 주민이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자격이 되는 주민들은 주정부가 운영하는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anchor.nj.gov)를 통해 12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신청을 완료했지만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은 주정부 세무국 웹사이트의 ‘혜택 상태 확인’ 페이지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보장번호나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와 우편번호가 필요하며, 2021년 과세연도를 선택해야 한다.

주정부는 이미 앵커 시스템에 등록된 150만 명의 주민에게 혜택 확인 서한을 발송했으며, 지난 8월 말에는 추가로 200만 건의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에도 웹사이트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앵커 핫라인((609) 826-4282 또는 1-888-238-1233)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지역정보센터나 주 전역에서 진행되는 앵커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대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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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yun Kw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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