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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터치, 제23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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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Bridges” 주제로 한인 커뮤니티 화합 도모… 뉴욕주 첫 한인 판사 대니 천 기조연설

비영리 단체 패밀리터치(Family Touch)가 오는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DoubleTree by Hilton) 호텔에서 제23회 연례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리틀페리에 본부를 둔 패밀리터치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Building Bridges”(다리 놓기)로 정했다. 이는 한인 이민자들과 미국 사회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려는 단체의 노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찬의 하이라이트는 뉴욕주 브루클린 형사법원의 대니 천(Danny K. Chun) 판사의 기조연설이다. 천 판사는 뉴욕주 최초의 한인 판사로, 한국계 미국인과 미국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연설은 한국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패밀리터치 정정숙 원장은 “지난 23년간 3만 6천 명이 넘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만찬을 통해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려는 우리의 미션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가족을 양성함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이민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가족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이민자 가정이 겪는 특수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기금 모금 만찬에는 다양한 후원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최고 등급인 ‘Grace’ 후원($25,000+)부터 ‘Fellowship’ 후원($1,000+)까지 여러 단계가 있으며, 개인 티켓은 $350에 판매되고 있다. 모든 기부금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금 공제 대상이 된다.

패밀리터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저소득층 가정 지원, 정신 건강 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노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만찬 행사는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해 저녁 식사와 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패밀리터치 공식 웹사이트에서 QR 코드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패밀리터치 측은 “이번 만찬이 단순한 기금 모금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와 후원 문의는 패밀리터치(전화: 201-242-4422, 이메일: info@familytouchusa.org)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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