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부터 버겐, 오션 등 6개 카운티에서 무료 간호사 방문 서비스 제공 예정
뉴저지주가 신생아 가정을 위한 무료 간호사 방문 프로그램인 ‘패밀리 커넥츠 NJ(Family Connects NJ)’를 확대한다. 아동가족부(NJDCF)는 2025년 1월부터 6개 카운티에 추가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두 개의 파트너 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2021년 7월 보편적 간호사 가정 방문 프로그램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뉴저지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출산, 입양, 위탁 양육 배치를 통해 신생아를 맞이하는 부모와 가족을 지원하는 보편적 가정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주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산이나 신생아 사망을 경험한 가족들도 지원한다.
패밀리 커넥츠 NJ는 태미 머피(Tammy Murphy) 영부인의 ‘너처 NJ’ 이니셔티브의 핵심 요소다. 이 이니셔티브는 뉴저지를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기에 가장 안전하고 공평한 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혈압성 임신 질환은 뉴저지에서 예방 가능한 임신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뉴저지 모성 사망 검토 위원회에 따르면 임신 관련 사망의 대부분이 산후에 발생한다. 실제로 올해 3월, 전체 간호사 가정 방문의 14%가 응급실 후속 조치를 위해 산모나 영아를 의뢰했으며, 가장 흔한 이유는 산후 고혈압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컴벌랜드, 에섹스, 글로스터, 머서, 미들섹스 5개 카운티에서 시작되었다. 가족들은 패밀리 커넥츠 NJ 웹사이트에서 산후 간호사 방문을 예약할 수 있다.
머피 주지사는 “부모가 되는 초기에 강력한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혁신적인 가정 방문 프로그램은 신생아와 함께하는 생활에 적응하는 가족들의 일원이 되겠다는 뉴저지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머피 주지사의 2025 회계연도 예산은 기존 5개 카운티의 서비스 지속과 새로운 6개 카운티로의 확대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 전역에서 이용 가능할 때까지 계속해서 카운티를 추가할 예정이다.
패밀리 커넥츠 NJ를 통해 특별히 훈련된 등록 간호사(RN) 또는 전문 간호사(APN)가 아이 출생 후 약 2주 내에 가정을 방문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생아를 맞이하는 뉴저지 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 가족들은 필요에 따라 최대 3회 방문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90분 동안 1회 방문 서비스를 받는다.
패밀리 커넥츠 모델은 산모의 산후 우울증과 불안을 줄이고, 아기의 첫 해 응급실 방문과 입원을 50% 감소시켰으며, 아동 보호 서비스 개입 비율을 낮추고 가족과 지역사회 자원의 연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포드 스타(Sanford Starr) 아동가족부 가족지역사회파트너십국 차관보는 “우리의 보편적 가정 방문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우리의 데이터는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패밀리 커넥츠 NJ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커넥팅 NJ 허브에 위치한 지역사회 조정 전문가들의 주 전체 네트워크가 개발되어 간호사 제공자들을 지역사회 내 프로그램 및 지원과 연결하고 새로운 가족들에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