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험으로 뉴저지 일부 지역에 홍수 주의보 발령
국립기상청은 뉴저지 일부 지역에 폭우로 인한 하천, 강, 도로 홍수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홍수 주의보는 금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유효하며, 해당 지역은 벌링턴, 캠든, 글로스터, 헌터던, 머서, 미들섹스, 몬머스, 세일럼, 서머셋 카운티이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강한 습기를 동반한 폭풍우가 목요일 밤부터 시작해 토요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는 해상에 정체된 전선 시스템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다시 뉴저지로 이동하면서 남쪽과 동쪽에서 불어오는 열대 습기를 동반한 저기압 파동이 천천히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립기상청은 목요일 발표된 예보 토론에서 “최근 이 지역은 건조했지만, 강한 강수량으로 인해 도심 지역과 배수 시설이 열악한 지역에서 급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폭우로 뉴저지 대부분 지역은 1~1.5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컴벌랜드 카운티 지역은 2~3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인치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홍수 주의보는 홍수 경보나 급작스러운 홍수 경보보다 긴급하지 않지만, 이는 지역 도로와 고속도로, 특히 하천과 강 주변에서 급격한 물 상승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운전자와 보행자는 홍수 경보나 급작스러운 홍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침수된 도로를 피하고 높은 지대로 이동해야 한다.
국립기상청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폭우와 급작스러운 홍수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홍수 시 안전을 위해 홍수 주의보와 경보의 차이를 인지하고,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