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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미국 최초로 LGBTQ+ 소유 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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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가 미국 최초로 주 정부가 지원하는 LGBTQ+ 소유 기업 인증을 도입했다. 이 인증은 뉴저지 프라이드 상공회의소(New Jersey Pride Chamber of Commerce) 지도자들이 6년 넘게 추진해 온 성과다.
뉴저지 시티의 그랜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카바니 푸드(Cavany Foods) 주방에서는 항상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고 있다. 그의 레스토랑은 뉴저지에서 최초로 LGBTQ+ 소유 기업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 인증은 LGBTQ+ 소유 기업들이 주 계약 및 보조금과 같은 더 많은 자금 지원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오너이자 셰프인 알레한드로 푸마요르(Alejandro Fummayor)는 “이건 단순히 자금 지원 문제를 넘어선다. 노출과 인지도를 높이고, 저 프로필로 남고 싶은 다른 LGBTQ+ 오너들을 독려하는 것이다. 우리는 훌륭한 비즈니스와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뉴저지는 LGBTQ+ 소유 기업에 대해 주 정부가 지원하는 인증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주가 되었다. 이 법안은 5월 2일 현실이 되었으며, 양당 모두 이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뉴저지 프라이드 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이자 기업 오너인 캐슬린 워터스(Kathleen Waters)는 “노출과 가시성, 그리고 인구로서의 집계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는 뉴저지 주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우리 비즈니스의 추가적인 경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번 인증이 뉴저지 내 또는 뉴저지로 이전하려는 LGBTQ+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상공회의소 회계 담당자인 존 트레이어(John Traier)는 “지난 10-15년 동안 LGBTQ+ 권리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이번 인증은 경제적 측면에서 그 결실을 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의 전무 이사인 거스 페나란다(Gus Penaranda)는 “미래 세대는 더 많은 금융 기회, 보조금, 대출, 벤처 자본이 뉴저지로 유입되는 등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확장할 것이다. 이는 모두 가능성 있는 일들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저지에서는 150개 이상의 기업이 LGBTQ+ 소유 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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