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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이번 여름 휘발유 가격 $3 이하 기대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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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들은 이번 여름에 휘발유 가격이 $3 이하로 떨어지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여행 클럽 AAA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 뉴저지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3.45로, 일주일 전의 $3.49, 한 달 전의 $3.61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휘발유 가격이 $3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휘발유 가격 분석 앱인 GasBuddy.com의 석유 분석 책임자 패트릭 드 한(Patrick De Haan)은 “중동 상황, 허리케인 시즌, 정유 시설 유지보수 및 기타 예기치 않은 방해 요소들이 변수로 남아있지만, 이번 여름은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대체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저지의 휘발유 가격이 미시시피처럼 $3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시시피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2.98로 떨어졌고, 앨라배마는 $3.15, 루이지애나는 $3.06, 텍사스는 $3.02를 기록하고 있다.
AAA 북동부 대변인 마크 쉴드롭(Mark Schieldrop)은 “걸프 코스트 지역은 큰 석유 및 가스 터미널과 항구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많은 석유 시추 시설들이 그곳에 있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저지의 상황은 어떨까? 뉴저지는 정제 능력이 높지 않다. 뉴저지에는 정유소가 두 곳뿐이어서 일부 휘발유는 뉴욕과 뉴저지 항구를 통해 수입해야 한다. 반면 앨라배마와 미시시피는 각각 세 곳의 정유소를, 루이지애나는 15곳, 텍사스는 32곳의 정유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뉴저지는 비영리 싱크탱크인 Tax Foundation에 따르면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높은 휘발유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쉴드롭은 “그래서 이곳에서 연료를 구입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사업을 운영하는 비용이 더 많이 들며, 세금도 더 많이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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